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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女단식 안세영, 세계 1위 日 야마구치와 세계선수권 4강서 격돌

    김영준 기자

    발행일 : 2022.08.27 / 스포츠 A2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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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 진출을 두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안세영(20·세계랭킹 3위)과 야마구치 아카네(25·1위)가 격돌한다.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한위에를 세트스코어 2대1(21-14 15-21 22-20)로 꺾었다. 야마구치는 스페인의 캐롤리나 마린(5위)을 2대0(21-17 21-17)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1세트를 무난하게 따냈지만, 2세트는 상대의 강한 공격에 흔들리며 6점 차로 내줬다. 3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막판 발목 통증을 참고 뛰었던 안세영은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유니폼에 새겨진 태극기를 만지며 포효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7패로 밀린다. 작년 세계선수권 8강에서도 야마구치에게 져 탈락했다. 안세영을 꺾고 올라간 야마구치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을 벌인 지난 5월 우버컵 준결승에선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이긴 바 있다.

    이번 대결에선 안세영이 체력의 열세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두 선수 모두 32강전과 16강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손쉽게 승리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1시간 10분 동안 풀세트 접전을 벌인 안세영과 달리 야마구치는 54분 만에 경기를 끝냈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준결승전은 27일 열린다.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세계랭킹 4위)도 8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5위)를 2대0(21-16 21-15)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결승 진출을 놓고 태국의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타에라따나차이(14위)와 맞붙는다.

    이소희-신승찬(세계랭킹 3위)은 8강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6위)에 1대2(13-21 21-19 12-21)로 패했고,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세계랭킹 10위)도 말레이시아의 애런 치아-소 우이 익(6위)에 0대2(18-21 16-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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