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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게릴라戰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2.08.26 / TV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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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1회전 제4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강동윤 九단 / 黑 조한승 九단

    〈제6보〉(63~70) =강동윤과 조한승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다.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등과 함께 출전, 단체전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12년 만에 바둑이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년으로 1년 연기됐는데, 조한승과 강동윤은 항저우 대회엔 대표로 뽑히지 못했다.

    백 △의 단기(單騎) 돌입에 63은 당연한 근거 박탈. 64의 응수 타진에 흑은 '가'가 먼저 떠오르지만 백 '나'의 맞젖힘 때 간단치 않다.

    참고 1도가 한 예로, 16까지 교란작전이 성공한 모습이다. 흑은 반대쪽인 65로 젖혀 변화를 막는 데 진력한다. 66 붙임은 예상됐던 교란 수단.

    67로 참고 2도 1, 3의 강경책은 8까지 외길 진행 후 A와 B를 맞봐 흑이 곤란하다. 결국 67, 69로 한발 물러나 저지선을 쳤지만 뒷맛이 고약한 형태가 됐다. 백은 70에 붙여 본격 게릴라전에 나선다. 예상했던 대로 강동윤의 창과 조한승의 방패 대결 양상이다.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516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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