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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난민에 골머리… 그리스, 국경울타리 확대

    김동현 기자

    발행일 : 2022.08.26 / 국제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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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 유입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그리스가 튀르키예 국경 지대에 세워져 있는 불법 이민 차단 울타리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튀르키예 접경 지역 에브로스강 일대에 설치돼 있는 약 40㎞ 길이 펜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번 달에만 벌써 2만5000명 이상이 튀르키예 국경을 넘어 불법 이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 펜스는 튀르키예로부터 매년 수만명씩 유입되는 중동·아프리카 출신 난민을 막기 위해 2012년 설치됐다. 이에 당시 그리스는 미국이 멕시코 국경에 설치한 1050㎞ 길이 밀입국 방지 장벽을 예시로 들면서 "튀르키예와 국경(206㎞) 전체에 울타리를 두르겠다"고 공언했지만, 국제사회 비판을 받고 규모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2015년 시리아 내전에 의한 난민 위기 때 100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주민이 그리스로 넘어오는 등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고자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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