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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줄어 문 닫는 도봉高… 서울 일반고 최초

    김태주 기자

    발행일 : 2022.08.26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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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감소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 도봉구 도봉고등학교가 결국 문을 닫는다. 서울 내 일반계 고등학교로는 최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인 도봉고는 현재 2학년 재학생들이 졸업하는 2024년에 문을 닫는다. 이에 도봉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도봉고 신입생은 2006년 249명이었으나 2016년엔 123명으로 반 토막 났다. 작년 입학생은 67명이다. 올해는 45명이 입학했으나, 이 중 12명은 한 학기 만에 다른 학군으로 전학을 갔다. 신입생이 33명밖에 남지 않자 도봉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내신에서 상대평가 부담이 커지고 학교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신입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33명 전원이 학교 문을 닫는 데 찬성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신입생들을 같은 학군 내 학교들로 재배치했다.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서울 내 학교들이 문 닫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특성화고인 성수공고(공립)는 2024년까지 인근 휘경공고로 통폐합된다. 또 덕수고(공립) 특성화 계열을 경기상고로 통폐합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기고자 :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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