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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타수 3안타… KT, 두산 잡고 3연승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2.08.25 / 스포츠 A2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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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3연승… 선두 SSG 4연승

    "갈 데까지 가보죠."

    KT 이강철 감독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순위 싸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천천히 가지만, 멈춤 없이 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

    KT는 이날 두산을 5대1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전날 키움을 끌어내리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던 상승세를 이어갔다. 4번 타자 박병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2위 LG와의 승차 5경기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KT는 5월 말까지 8위에 머물렀다. 중심 타자인 강백호가 4월 개막을 앞두고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 판정을 받는 바람에 두 달간 결장했고,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타자 헨리 라모스도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작년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서 영입한 박병호(32홈런)를 앞세워 어려웠던 시기를 버텼다. 새 외국인 선수 앤서니 알포드(타자), 웨스 벤자민(투수) 등이 합류한 6월부터는 서서히 순위를 올리기 시작했다. 7월 이후엔 25승 10패로 힘을 내고 있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3.13으로 10팀 중 가장 좋다.

    롯데는 창원에서 홈 팀 NC를 2대1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1-0으로 앞서던 9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가 대타로 등장해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3구째로 던진 슬라이더를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는 8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승리를 따냈다. 안타 4개와 몸 맞는 공 1개를 내줬을 뿐, 삼진 7개를 잡으며 NC 타선을 압도했다. 6위 롯데는 50승(58패4무)을 채우며 7위 N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선두 SSG는 안방 인천에서 삼성을 4대2로 따돌리고 4연승했다. 신인 전의산이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치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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