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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혜택 특화카드 잇단 출시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는 편의점 없는 일상을 상상하지 못한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커피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애용하는 젊은이가 많다.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편의점 할인에 특화된 카드를 이용하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 카드사들은 저마다 편의점에서 할인되는 신용·체크카드를 내놓고 있다.

편의점 결제 액수가 많다면 BC카드가 내놓은 '시발(始發)카드'를 눈여겨보자. '편의점 빅4(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한 번에 1만8000원 이상 결제하면 1800원을 깎아준다. 1800원 할인은 하루 2번, 한 달 10번까지 가능하다.

신한카드 '욜로(YOLO)' 카드는 할인받을 곳을 CU·GS25·세븐일레븐 중 미리 하나로 정해놓으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3개를 모두 지정해도 10% 할인이 된다. 신한카드의 '미스터 라이프' 카드는 한 달에 5번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이용액의 10%를 할인해준다. 비슷하게 삼성카드의 '탭탭 디지털' 카드도 월 5차례까지 '빅4 편의점' 및 미니스톱에서 이용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의 'D4@카드의정석' 카드는 편의점 결제액의 11%를 1100원 한도로 깎아준다.

현대카드에서는 '제로에디션2(할인형)' 카드가 '빅4' 편의점 사용액의 1.5%를 청구 시 할인해주고, 'M부스트' 카드는 1~1.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를 쓰면 최대 2만점(2만원 상당) 한도로 결제액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체크카드도 눈여겨보면 좋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월 최대 할인 한도 1만원 이내에서 이용액의 5~10%를 깎아준다. 토스뱅크의 체크카드는 GS25와 CU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하루 한 번 5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10대를 겨냥한 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는 편의점 사용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올해 말까지 CU에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살 때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표] 편의점 할인 가능한 주요 신용카드 기고자 :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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