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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한화그룹 방산 4개사와 함께 '경제계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同行)-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경제계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1호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8월의 독립운동가 최명수 애국지사의 외손녀 이성자씨 자택이다. 이씨는 "정부와 경제계가 나서 예우해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이씨 자택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허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기고자 :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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