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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한식 할인주간'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 전국 30개 도시 한식당 160곳에서 한식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외식비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33곳), 인천·경기(32), 대구·경북(35), 부산·경남(25), 광주·전남·전북(15), 강원·충북·대전·세종(20) 등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정된 음식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할인 메뉴는 식당으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정부는 전국 4만4774개 '안심식당' 중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음식점으로부터 신청받았지만, 참여율은 0.35%로 낮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는 식당이다. 행사 참여 식당에는 정부가 최대 210만원 상당의 농협 하나로마트 포인트를 지원한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식당 목록은 농식품부(http://www.mafra.go.kr)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http://www.hans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고자 :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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