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미국 유권자 57%가 "트럼프 수사 계속해야"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발행일 : 2022.08.23 / 국제 A14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계속돼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BC 뉴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주거지를 압수 수색한 후인 12~16일 등록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7%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그가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수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을 선택했다. 반면 응답자의 40%는 '정치적 동기가 있고 미국을 분열시키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수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50%는 작년 1월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트럼프가 유일하게 혹은 주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이런 여론 변화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2%로 지난 5월 조사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4%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또 58%는 미국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답했는데 NBC는 "199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했다.
    기고자 :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본문자수 : 686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