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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관 정제영 유력… 복지장관엔 나경원·김세연·윤희숙 검토

    최경운 기자 김동하 기자

    발행일 : 2022.08.23 / 종합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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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鄭, 교육부 관료 출신 이대 교수
    복지, 연금개혁 위해 정치인 검증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40·50代

    박순애 전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정제영(48) 이화여대 교수가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나경원(59)·김세연(50)·윤희숙(52)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검증 대상에 올랐다.

    교육부 장관으로 유력 검토되는 정제영 교수는 2001년 제4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10년간 교육부에서 근무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4년 서울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서기관 시절 이화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화여대 호크마교육대학장,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교육부 장관은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후보자 시절 낙마한 데 이어 박순애 전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초등학교 5세 입학 정책 혼선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으로 있다. 정 교수는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정치인 출신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취약 계층 복지 확대와 연금 개혁 등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보다는 정치력을 갖춘 정치인이나 재정 전문가를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김세연 전 의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 정책 연구부장을 지낸 윤희숙 전 의원 등이 검증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연·윤희숙 전 의원은 여당에서 개혁적 목소리를 내왔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중용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산 및 도덕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인선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적 쇄신도 장관 인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제영 교수와 김세연·윤희숙 전 의원은 1970년대생으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다. 여권 관계자는 "교육·연금 개혁을 추진하려는 윤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에 70년대생을 발탁한다면 공직 사회에 젊은 인재를 투입해 개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도 담겨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최경운 기자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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