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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화 내용 자동 요약… 회의록 한 눈에 빠르게 확인

    최승혜 객원기자

    발행일 : 2022.08.22 / 기타 C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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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클로바노트

    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하이퍼클로바' 기술로 진화했다.

    클로바노트는 네이버가 2020년 말 출시한 음성기록 서비스다. 회의나 수업 등에서 메모하느라 정작 회의 내용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네이버가 자랑하는 음성인식 AI엔진에 접목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화상회의 솔루션과 연동하는 등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달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AI가 대화 주제별로 구간을 나누고, 핵심을 자동으로 요약해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회의록이나 필기 내용을 한 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요약' 기능은 한국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 초거대 언어모델이 적용된 결과다. 네이버는 종래에도 '하이퍼클로바'에 적용된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딥러닝 기법을 음성인식 모델에 접목해 인식률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그러나 언어모델을 클로바노트 서비스에 직접 적용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클로바노트를 통해 업무상 통화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통화 후 녹음한 파일을 일부 미리보기하고, 빠르게 클로바노트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on-device) 인식기를 탑재해 녹음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기기상에서 미리보기용 인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참석자별 대화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동시에 음성기록을 텍스트 파일 뿐 아니라 엑셀, 워드, 한글, SRT 파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다운로드 옵션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클로바노트는 학생 및 직장인 사용자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다운로드 27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클로바노트 PC웹에서 줌 계정과 연결하면 줌 미팅 때 클로바노트가 자동으로 녹음하고 회의내용을 텍스트로 기록하는 기능이 비대면 트렌드 속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4.9점, 4.8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일상생활 앱으로 선정되며 '구글플레이 Best of Awards 2021'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5월 클로바노트 일본어 버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 중에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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