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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검찰 출신·아는 사람 많이 쓴다는 야당 비판 돌아봐야"

    조의준 기자

    발행일 : 2022.08.22 / 종합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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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대통령실 소통에 일침
    "비서진 팀워크 완전 가동 안 돼… 정책 발표때 당과 사전 협의를"

    주호영<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쓴다거나, 아는 사람 위주로 쓴다는 비판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KBS 인터뷰에서 "국정에 있어서도 야당이 인사를 비판하는 지점이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사와 정책 등에 있어 그동안 당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비대위가 향후 당정 관계에서 좀 더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에게 진솔하게 전했다"면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기자회견을 할 때는 객관적인 성과가 있는 것을 자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 개편과 관련해 "정권 초기에 비서진 팀워크가 아직 잘 구성이 못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서실장, 홍보수석, 정무수석의 팀워크가 완전히 가동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주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 정부 출범 후 당이 대통령실에 갖고 있는 불만의 표현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정부 주요 직책 인사를 하면서 당의 공식 라인과 거의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등이 모두 검찰 출신이어서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여당 내부에 있었다. 그 때문에 인사 논란 등이 터질 경우 최전선에서 후폭풍을 막아야 하는 당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무 라인도 당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주 위원장은 이날 당과 대통령실 간 소통에 대해 "문제가 있다. 참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그는 "5세 아동 취학 문제는 당과 상의만 했으면 그런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중요한 정책이 여당 정책위와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는 일이 없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앞으론 아마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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