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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꽂이] 변호사 조우성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전 5'

    조우성 변호사

    발행일 : 2022.08.20 / Books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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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성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원작 에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를 쓴 25년 차 변호사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법정의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등의 책을 펴내며 '변호사를 가르치는 변호사'라 불린다. 그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전 5권을 추천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맞닥뜨린 고민. 다양한 문제로 찾아온 의뢰인들에게 법리적 해결책을 찾아주는 일 외에 소송 기간(6개월~1년) 동안 그들을 심리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점이었다. 극적으로 힘든 순간을 맞은 의뢰인들을 위로할 방법을 찾다가 동양 고전에 빠져들었다. EBS에서 김영수 전 영산원불교대학교 교수의 사마천 강의를 접하고 그의 책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왕의서재)를 탐독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나를 사로잡았다. 배신에 몸을 떠는 의뢰인에게는 맹상군 열전의 '부귀다사 빈천과우(富貴多士 貧賤寡友·부귀할 때는 친구가 많으나 가난하고 천해지면 친구가 없다)'를 들려주고, 실패에 좌절하는 의뢰인에게는 자중자애하는 마음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재기한 한신과 계포 얘기를 들려주었으며, 2인자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장량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스토리텔링은 부드러운 방법으로 내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상황에 맞는 여러 스토리를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에서 발굴한 후 잘 정리했다가 요긴하게 활용했고 지금도 활용하고 있다.

    [표] 이 책은 꼭
    기고자 : 조우성 변호사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77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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