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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정부가 2023~2027년 수도권 158만호, 비수도권 112만호 등 총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재건축과 도시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공급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5년간 52만호의 인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22만호 규모의 신규 정비 구역이 지정될 예정이고, 서울은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10만호를 새로 지정할 전망이다.

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서울 구로구 가리봉 일대의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6월 가리봉2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택 노후가 심한 가리봉동 주변 여러 곳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대책으로 정비사업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걸림돌도 많아 사업 시행까지 얼마나 기다리게 될지 알 수 없다"면서 "현재 재건축 등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을 적극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3-1번지 외 3개 필지 일대 '대흥연립'을 재건축하는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가 오는 25일 분양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7층, 3개동, 총 162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어진다. 분양 물량은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총 91세대로, 전 세대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33㎡A4 6세대 ▲34㎡A3 6세대 ▲35㎡A6 4세대 ▲36㎡A1 7세대 ▲37㎡A2 14세대 ▲38㎡A5 6세대 ▲40㎡B4 4세대 ▲42㎡B2 5세대 ▲42㎡B2-A 25세대 ▲43㎡B1 4세대 ▲43㎡B3 4세대 ▲48㎡C 1세대 ▲54㎡D1 1세대 ▲60㎡E 1세대 ▲61㎡F 1세대 ▲67㎡G 2세대 등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걸어서 약 4분 정도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1ㆍ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대림역(2ㆍ7호선) 등도 가까워 고속터미널, 서울역 등에 약 3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남체육센터 등이 있다. 구로남초, 구로중ㆍ고교 등 학교가 많고, 구립어린이집, 꿈마을도서관 등도 있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 이마트,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가리봉 재래시장 등 쇼핑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자주식 지하주차장, 공원형 조경,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어진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중도금 4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혜택을 지원한다.

우리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해 사업진행 리스크를 낮춘다. 우리자산신탁㈜은 자금조달 관련 노하우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공은 70년 전통의 동일건설㈜이 맡는다.

한편,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의 분양일정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및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모집공고 등 확인이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876-4004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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