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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 3.73~4.78%, 업계최저

케이뱅크가 18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연 0.36%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73

~4.78%,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3.50~3.57%로 내려갔다. 은행권 전세대출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금리 인하로 무주택자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4.7%)보다도 낮다. 일반적으로 전·월세전환율보다 전세대출 금리가 낮으면 월세 대신 전세대출을 받는 게 더 유리하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2분 만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대출 신청 서류도 간소화해 임대차 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만 내면 된다. 별도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갚을 수 있으며, 주말 또는 공휴일에도 원하는 시간대에 대출금을 송금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날 신용대출 금리도 함께 인하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5%포인트,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최대 0.4%포인트 낮췄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4.21%,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다. 기고자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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