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추모식 7년만에 공개 진행

    노석조 기자

    발행일 : 2022.08.19 / 사람 A23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유엔군사령부 희생자 유족 위로
    "北 위협 여전… 희생 잊지 말아야"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희생된 미군을 기리는 추모식이 18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도끼 만행 사건 추모식이 공개적으로 치러진 것은 7년 만이다. 한미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을 끝으로 추모식을 매년 비공개로 진행해 왔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추모식을 공개하며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데이비드 레스퍼렌스 미 2사단장은 추도사에서 "한미 결속을 강화하고 연합작전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도끼 만행 사건으로 희생된 보니파스 대위의 아들 브라이언씨는 대독된 메시지에서 "아버지는 훌륭한 군인이었고 우리는 그의 정신을 따라 살았다"고 했다. 사건 당시 북한군과 맞서 싸웠던 김문환 예비역 소령은 "오래전 일이지만 어제처럼 생생하다"고 했다. 그간 추모식에는 우리 군 대표로 사단장만 참석했지만, 이날 추모식에는 이두희 1군단장, 서진하 1사단장이 자리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장관으로서 처음으로 조화를 보냈다. 미 측에서는 앤드루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레스퍼렌스 미 2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군은 1976년 8월 18일 초소 시야 확보를 위해 판문점에서 가지 치기 작업을 지휘하던 보니파스 대위와 버렛 중위를 도끼 등으로 살해했다. 당시 미군 폭격기와 항공모함이 출동하는 등 한반도에 위기 상황이 벌어졌었다.
    기고자 : 노석조 기자
    본문자수 : 67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