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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권경안 기자

    발행일 : 2022.08.19 / 호남 A1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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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그린산단에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車산업기지로 만들것"

    재선에 성공한 이상익(66·사진) 전남 함평군수는 고향에서 이장과 농어민 후계자를 거쳤다.

    농축산업은 물론 유통 부문도 경험한 이 군수는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잘사는 군민을 만드는 데 모든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와 함께 조성한 '빛그린산단'에 금호타이어 공장을 이전케 하여 자동차 산업 기지로 만들겠다고 이 군수는 밝혔다. 농축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여 '축제의 고장' 함평의 명성을 다시 일으켜보겠다고도 했다.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은 추진되고 있나.

    "지난 1월 금호타이어가 LH에 공장 이전 부지 계약 보증금을 납부하면서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되었다.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신청하겠다. 승인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린다. 승인 후 연말이나 내년 초 분양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예상대로 원활하게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금호타이어 측에서는 빠르면 내년 1월 중 공장 건축 허가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배후 단지 여건을 마련해야겠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가동 이후 금호타이어(광주 송정역 인근 소재) 공장 이전이 확정되면서 함평군 쪽 빛그린산단이 자동차 산업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4년까지 해보농공단지를 두 배(50만㎡)로 확장, 자동차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 2026년까지 함평군 월야면 일원에 1400가구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단에 인접한 월야·해보·나산 일대에 배후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

    ―한우 등 농축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이 적극 요구된다.

    "잘사는 농촌을 위해 틀을 바꿔야 한다. 농축수산물은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산은 농민이 하고, 출하는 행정과 농협이 하는 고품질 통합 브랜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식량 작물, 원예 특작, 노지 채소 등 전략 품목 17종을 적극 육성하겠다. 로컬 푸드 직매장 설치, 홈쇼핑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확대, 수출망 개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

    ―관광 분야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매년 봄 나비 대축제, 가을 국향축제 때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숲에서 4시간, 바다 연안에서 4시간, 함평 숙소에서 8시간을 보내면서, 최소 16시간 이상 함평에서 머무르고 힐링하는 4·4·8 함평 체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숙박 시설과 먹거리촌 조성 등 체류형 휴양 단지도 조성하겠다."
    기고자 : 권경안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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