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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한국 기업, 새 백신 개발 동참을"

    최은경 기자

    발행일 : 2022.08.18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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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언론과 간담회 열어
    "새 백신 개발에도 동참했으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이자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사진>가 17일 "20년 이내 다음 감염병에 의한 팬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본다"고 전망하며, 국제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본지 등 6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이 국제 보건 관련 기관에 좀 더 많은 기금을 출연하고, 백신 등 보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 대해 "놀라운 나라"라며 "세계 경제 10대 대국이자, 혁신을 대표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0.16%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경제 규모에 걸맞게 0.3%로 늘리면 세계 보건 형평성 개선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혁신·기술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백신 개발 등에 한국 기업이 더욱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코로나 예방 백신 개발 및 개발도상국 분배에 크게 기여한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 재단의 미래 프로젝트로 '결핵 백신 개발'을 꼽았는데, 여기에 한국 기업들도 참여해 달라는 것이다. 그는 "개발까진 8~10년 정도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게 맞아떨어질 경우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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