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통신 3사가 오는 2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공시지원금을 최소 25만5000원에서 최대 65만원으로 책정했다. 공시지원금은 고객이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매할 때 통신 3사의 특정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제공받게 되는 스마트폰 단말기 할인 금액을 가리킨다. 다만 통신 3사별로 소비자가 가입하는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이 서로 다른 만큼 구매 전 비교해볼 것을 권한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성인 요금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이 공시지원금을 28만원(월 4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52만원(월 9만원대 요금제 이상 가입 시), KT는 25만5000원(월 4만원대 요금제)~65만원(월 13만원 요금제), LG유플러스가 28만원(월 4만원대 요금제)~50만원(월 8만원대 요금제)으로 정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출고가 135만3000원인 갤럭시Z플립4(256GB 모델)를 사려는 소비자가 SK텔레콤의 월 9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52만원에다 대리점에서 추가로 주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약 15%)까지 받기 때문에 실구매가는 약 75만5000원으로 내려간다. KT에선 월 13만원 요금제에 가입 시 갤럭시Z플립4와 갤릭시Z폴드4의 실구매가가 각각 약 60만6000원과 약 125만1700원으로 내려간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월 8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추가 보조금까지 합쳐져 갤럭시Z플립4와 갤릭시Z폴드4를 각각 약 77만8000원과 약 142만3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고자 : 김봉기 기자
본문자수 : 774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