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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를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가리키는 '프롭테크'는 이제 부동산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도 해가 거듭될수록 프롭테크 기업의 참가가 늘고 있다. 올해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한국부동산원이 공동 주최하는 '프롭테크 피칭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혁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장이다.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스타트업 14곳이 피칭에 참여해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디스코, 총회원스탑, 히든스페이스, 부동산지인, 잡앤파트너, 이집사, 랜드업 등 총 7곳의 자사 핵심 기술과 비전을 소개한다. 2부엔 모아블, 박스풀, 복부인, 공간삼육공, 오스카앤블록, 홈플릭스, 오아시스스토리 등 일곱 업체가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재용 넥스트유니콘 대표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프롭테크 업체의 발표 이후 신사업 진출이나 투자를 원하는 기업과 소프트뱅크벤처스·하나벤처스 같은 국내 주요 VC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부동산 트렌드쇼에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들을 만나는 것이 앞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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