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쿠팡은 멤버십 활용법 안내하고
배달의민족은 앱 사용법 알려줘
무인 계산대 체험 부스도 있어

생활 전반에서 비대면 경제활동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있다. 특히 시니어 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부동산 거래부터 금융·쇼핑까지 소비자들의 디지털 기술 적응을 돕는 '스마트 디지털 체험관'이 마련된다.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트렌드쇼 참관객을 상대로 로켓배송과 무료 반품·교환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와우 멤버십' 활용법 등을 안내한다. 로켓 와우는 가입 첫 달 무료로 체험 이용이 가능하고, '쿠팡플레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로켓 와우 회원이 부스를 방문해 회원 인증을 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달 앱 이용이 익숙지 않은 방문객 대상으로 앱 설치와 가입, 주문 방법 등을 안내한다.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한 이력이 없는 방문객에게는 배달의민족(2만원 쿠폰), 배민1(7000원 쿠폰), 배민B마트(8000원 쿠폰)에서 각각 첫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금융 스타트업 토스는 최근 50대 이상 이용자를 위해 '5060 우대 일자리 찾기', '노후 자금 계산기' 등의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키오스크와 무인 계산대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팝업 매장을 설치하고 키오스크(해피스테이션)를 통해 다양한 디저트·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GS25는 행사장에 DX(디지털경험) 미래형 편의점을 설치한다. 무인 판매대 이용 안내를 받고, 커피 등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프롭테크 업체 '부동산의 신'은 참관객의 라이프스타일 분석해 원하는 지역에서 최적의 아파트를 추천해주고, 참가자 전원에게 프리미엄 주거환경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인플러스 부스에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중개 매칭 서비스 '이집어때'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디지털 배움터 부스에선 직방·호갱노노 등 부동산 플랫폼 체험, 편의점·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본문자수 : 110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