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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4000억원 불법송금 혐의 3명 구속

    김신영 기자 표태준 기자

    발행일 : 2022.08.12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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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프리미엄' 수수료 챙겨

    7조원이 넘는 외화가 시중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된 사건과 관련, 일본에서 유입된 가상 화폐를 국내에서 처분한 대금 4000억원을 다시 일본으로 보낸 업체 관계자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이일규)가 인천 소재 귀금속 업체 A사 대표 윤모씨 등 3명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 등은 작년부터 일본계 자금이 가상 화폐를 보내주면 이를 국내에서 팔아 받은 돈을 일본으로 송금했다고 한다. 가상 화폐가 해외보다 국내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리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해 차익을 노리는 세력에 가담한 것이다. 윤씨 등은 가상 화폐 판매, 해외 송금 등을 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본계 자금이 가상 화폐 거래로 어느 정도 수익을 거뒀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해외로 송금된 자금의 종착지를 찾기 위해 국가정보원 해외 파트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사 이외 다른 기업과 관련된 수상한 외환 거래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수상한 외환거래가 포착된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기고자 : 김신영 기자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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