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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 최강 가린다, 전국선수권대회 오늘 창녕서 개막

    김민기 기자

    발행일 : 2022.08.10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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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팀 출전… 3년만에 관중 입장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이 10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23개 권역의 64팀이 출전해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까지는 64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월드컵처럼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이 혼합된다. 우선 64팀을 16조(각 4팀)로 나눠 조별리그(10~15일)를 치른다. 각 조 1·2위를 한 32팀이 단판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준결승은 23일 창녕스포츠파크 3구장, 결승은 25일 4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지난 2년간 중단했던 관중 입장이 3년 만에 허용된다.

    전주 영생고, 수원 매탄고, 천안제일고 등이 강호로 꼽힌다. 작년 대회 우승팀인 영생고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유스팀이다. 올해도 K리그 주니어 B리그(전반기)에서 우승(9승 1패)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는 올해 춘계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기세를 이어 2017년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석우 매탄고 감독은 "작년에 아쉬운 준우승을 경험한 아이들이 '이번엔 우승하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제일고는 2022 금강대기, 청룡기 등 우승으로 기량을 뽐냈다. 이 학교 조종화 감독은 "쟁쟁한 상대들이 많아 쉽지 않겠지만 선수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며 싸워보겠다"고 밝혔다.

    강상윤(영생고), 조영광(서울보인고) 등이 주목할 선수다. 미드필더 강상윤은 U-14(14세 이하)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현 U-20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금산중을 거쳐 영생고로 진학한 그는 뛰어난 수비력과 패스가 강점이다. 지난 3월 전북 현대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2022시즌 K리그 8경기에 출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고교축구선수권에는 일반 학교가 아닌 프로 구단 산하팀과의 경기에만 나설 수 있다. 보인고 조영광은 득점·도움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된 차세대 유망주다.

    [표]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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