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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도로서 수영했다간 감전 위험

    김은경 기자

    발행일 : 2022.08.10 / 통판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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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폭우 피해… 어떻게 대처하나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릴 때 실내에 있다면 문과 창문을 단단히 닫고, 되도록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집에 물이 차려고 하면 곧바로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 물에 전자 제품이 닿으면 화재나 감전 등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빗물이 종아리 정도(약 30㎝)까지 차기 전 신속하게 문을 열고 대피해야 한다. 무릎(약 50㎝)까지 물이 찼다면 압력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한다.

    어쩔 수 없이 물에 잠긴 길을 다닐 땐 갑자기 역류할 위험이 있는 하수구나 맨홀 근처를 피해야 한다. 빗물이 불어나면 뚜껑이 수압을 이기지 못해 튕겨져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축대나 담장, 공사장 근처를 피하고 가로등이나 신호등은 감전 위험이 있으니 멀리 떨어져 걸어야 한다. 물이 많이 찬 도로를 헤엄치듯 건너는 것은 금물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침수된 도로에선 휩쓸리기 쉽고 감전 위험도 있어 절대로 수영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도중 폭우가 쏟아지면 시속 20㎞ 이하로 천천히 운행하고 급제동은 금물이다. 침수된 곳을 지날 땐 멈추지 말고 저속으로 한 번에 통과해야 한다. 만약 차에 탄 상태로 급류에 고립됐다면 물살이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

    [그래픽] 폭우·침수 시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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