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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남성 변비 환자, 30대 남성보다 25배 많아

잔변감과 함께 항문이 막힌 것처럼 느껴지거나 과도하게 힘을 줘야 배변이 가능하다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변비가 뇌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테네시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가 335만9653명을 대상으로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변비 환자의 뇌경색 발병 위험률은 변비가 없는 사람에 비해 19% 높았다.

◇나이 들수록 장 기능 저하…쾌변 어려워

나이 들수록 쾌변이 어려워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0대 이상 남성 10만명당 변비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64명으로 30대 남성보다 25.1배, 50대 남성보다 8.6배 많았다. 노인성 변비는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작고 딱딱하게 굳어진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 경우 약해진 장을 자극하며 장폐색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노년층에서 배변문제가 증가하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와 신체 노화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부드러운 음식으로 소식하는 경우가 많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장 기능도 노화로 예전 같지 않은데 들어오는 음식의 양이 너무 적거나 부드러우면 장운동이 줄어들어 변비를 야기한다. 이때 장 속에서 오래된 변이 부패하면서 나온 독성물질과 노폐물은 대장점막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대장항문 관련 질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변비, 오래되면 면역력에 빨간 불

무더위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여름철은 장이 혹사당하는 계절로 꼽힌다. 음식이 상하기 쉽고 찬 음식을 섭취해 체온이 낮아지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장과 관련된 질환에 걸리는 일도 잦아진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무더위가 극심한 8월 월별 장염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7월이 뒤를 이었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배변뿐 아니라 면역력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음식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온 각종 유해물질과 위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장에 쌓이면 독소가 나오고 염증이 생긴다. 이때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뚫린 장벽으로 빠져나가 혈관을 통해 온몸을 돌아다니다 우리 몸 곳곳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알로에 아보레센스,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일반적으로 정상 성인의 대변에는 약 200mL의 수분이 포함되는데, 수분 함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배변이 딱딱하고 잘게 부서진다. 이러한 대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로 대변의 수분량을 늘려줘야 한다.

대변의 수분량을 늘려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알로에 아보레센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 활동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소재다. 대장이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면 대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된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을 줄이고 대변 속 수분량을 늘려 원활한 배변 활동에 효과적이다. 또한 소장에서 유액 배출을 촉진하고 대장의 활동을 활성화해 굵고 부드러운 쾌변을 돕는다. 기고자 : 하지수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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