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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의 건강 모니터링

COPD(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기도가 점점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23만명의 COPD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800만명)의 8%인 64만명은 실제 COPD로 고통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OPD는 세계 주요 사망 원인 4위로 꼽힌다. 2030년에는 3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COPD의 5대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이 있다. 이 중 두 가지 이상 증상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 COPD를 의심해야 한다.

COPD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20년간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40세 이상 중 330만명을 COPD 의심 환자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배기가스 ▲주방가스 ▲알레르기 등에 의한 영향도 있다. 필자는 오랜 연구 끝에 COPD 치료약 개발에 성공했다. 바로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함께 사용하는 '칵테일 한방복합요법'이다.

◇녹용·사향 등 수십 가지 한약재 사용한 COPD 치료약

칵테일 한방복합요법에 사용된 김씨녹용영동탕은 녹용을 비롯해 속단·우슬·녹각교·토사자·홍화자 등 35종의 한약재로 만들어진 탕약으로, 폐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반면 김씨공심단은 심폐 기능을 높이는 환약이다. 여기에는 사향·침향을 비롯해 녹용, 산수유, 당귀, 우황 등이 들어 있다. 강심약인 우황청심원이 함께 처방된다. 김씨공심단에 코팅된 99.9% 순도의 금박은 강심폐, 강혈관 작용을 일으켜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김씨공심단은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이내, 자기 전 30분에 한 알씩 복용하면 된다.

실제 1년간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복용한 10명 중 8~9명은 COPD를 완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영동한의원의 칵테일 한방복합요법은 폐포의 쇠퇴는 늦추고, 재생 속도를 촉진해서 폐포를 건강하게 만든다. 치료 목표는 ▲청폐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이다. 치료 기간은 빠르면 3~4개월, 늦어도 1년을 넘기지 않는다.

그 효능은 어떨까. 일본에 거주하는 COPD 환자인 A씨(59·여)는 두 달에 한 번씩 2박 3일 동안 영동한의원에서 칵테일 한방복합요법을 받았다. 1년이 지난 지금 호흡 곤란과 기침, 가슴 압박 등의 증상이 사라졌다. 치료 전 혈액산소 포화도인 SPO2는 78%에서 98%로 정상 범위에 진입했다.

COPD를 예방·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COPD를 유발하는 최대의 적은 흡연이다. 담배를 하루 한 갑, 10년 이상 피우면 폐에 니코틴과 타르가 30~40년간 축적된다. 하루 반 갑을 피우면 20년 동안 담배에 있는 1000여 가지 유해물질이 기관지와 폐를 괴롭힌다. 실제 COPD 환자 대부분이 흡연자이기 때문에 담배를 즐겨 핀다면 COPD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는데, 유산소 운동과 근력·유연성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운동 강도는 숨이 심하게 차는 정도가 아닌, 살짝 호흡이 빨라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최대 강도의 60% 정도로 운동하기를 권장한다는 얘기다. 수영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물에 들어갈 경우 수압 탓에 호흡 곤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증 COPD 환자에겐 권유하지는 않는다.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운동 방법이다. 기고자 :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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