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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직권남용 혐의"… 총리·감사원장 고발

    주희연 기자

    발행일 : 2022.08.09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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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기관장 사퇴 압박"
    감사원 사무총장도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8일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들에게 사퇴 압박을 했다는 이유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 3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김승원·조오섭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이들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두 의원은 "한 총리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우리하고 너무 안 맞는다' 등의 발언으로 사퇴를 공개 압박했다"며 "공개적 사퇴 압박을 통해 권한을 실질적으로 오·남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홍 전 원장이 지난달 15일 임기를 2년여 남기고 물러났는데 한 총리 발언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감사원의 KDI 감사도 문제 삼았다. 두 의원은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은 지난 6월 감사 대상 모니터링이라는 명분으로 일반 현황, 회계, 인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KDI 감사가 평균 10년 단위로 이뤄지는데도 3년 만에 감사할 태세를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이는 "KDI 구성원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겁박해 홍 당시 원장을 물러나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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