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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인피니티풀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 일원에서 오피스텔 '루카831'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337실 규모다. 최근 강남권에서 공급되고 있는 고급형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상층 인피니티풀…강남 야경 한눈에

루카831은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이 밀집해 강남권에서도 핵심이라 부를 만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있어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강남대로, 테헤란로, 서초대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과 서초 법조타운 등 주요 업무지역이 가깝고, 쇼핑시설과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루카831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 선베드 등을 갖춘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물 내에 피트니스센터도 들어선다. 이 밖에 발레 주차, 하우스키핑, 케이터링 등 호텔급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1~2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루카831은 아치형 디자인을 외벽과 1층 출입구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탁 트인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층 높이를 약 2.9m로 높게 설계했고 창가에는 윈도 시트(window seat)를 설치해 재택근무할 때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주방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했다. 모든 실에 욕조가 설치되며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개발 호재 많아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

루카831 주변엔 개발 호재도 많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구는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국제적인 업무·상업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 약 6.4㎞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는 민간 개발기업인 엠디엠이 업무·문화·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재AI혁신지구'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같은 개발 호재에 힘입어 올해 1월 기준 루카831 소재지의 공시지가는 1㎡당 5662만원으로 2012년 1월(2400만원)에 비해 136% 올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 개발 가능한 토지가 한정적인 만큼, 향후 고급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은 385실로 지난해(1095실) 분양 물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특히 역삼, 청담, 논현 등 업무지역의 분양은 220실뿐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주택 보유자가 사들인다 하더라도 취득세, 양도세 등의 중과(重課)를 피할 수 있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주택 수와 관계없이 4%(지방세 제외)로 고정돼 있지만 다주택자의 주택 취득세는 8~12%에 달한다. 루카831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인건비 급등 여파로 강남에서 공급되는 신축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치솟고 있어 루카831은 가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며 "오피스텔은 대출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에 비해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루카831 위치도·개요 기고자 : 정순우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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