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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87개 분야서 모집

현대차가 로보틱스, 차량 전동화 등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수백명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 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하드웨어)·SW(소프트웨어) 개발 등 87개 분야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며 "경력직 채용을 통해 기존 사업영역뿐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분야의 R&D 우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전화로 진행했던 사전 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AI가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게 된다. 기고자 : 김아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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