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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생 대상 공모전,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발굴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AI 챌린지는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력 발굴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 종목은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와 컴퓨터 비전 두 가지다. 신소재 연구 부문의 주제는 '유기분자 구조로부터 재편성 에너지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이고, 컴퓨터 비전 부문은 '전자현미경 이미지로부터 깊이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이다.

삼성전자는 주제별로 최우수상·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8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이다. 또한 수상팀은 삼성전자 AI 연구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응모 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응모 결과는 10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기고자 : 장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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