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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 월 30GB대 중간요금제 마련

    김봉기 기자

    발행일 : 2022.08.08 / 경제 B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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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원대 초반, KT는 곧 발표 예정

    SK텔레콤이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5G(5세대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지난 5일 출시한 데 이어, KT도 이르면 이번 주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복수의 안을 만들어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이 기본 데이터 24GB(기가바이트)짜리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것과 달리 KT와 LG유플러스는 제공 데이터가 그보다 많은 30GB대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KT는 월 6만2000원에 기본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 기본 데이터 10GB(월 5만5000원)짜리 상품과 110GB(월 6만9000원)짜리 상품 사이에 요금제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요금을 더 낮출 수 있는지 최종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SK텔레콤은 월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이와 비교하면 KT의 중간요금제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를 30GB로 올려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월 6만원대 초반에 30GB 또는 그 이상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기본 데이터 12GB(월 5만50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와 150GB(월 7만5000원) 요금제 사이에 중간 구간이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KT의 중간요금제가 결정된 뒤 좀 더 구체화된 LG 유플러스의 요금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6월 현재 국내 5G 가입자의 한달 사용 데이터양은 1인당 26.2GB다. 이 중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한달 평균 41.1GB 사용)를 제외한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는 평균 13.6GB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5G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 중 상당수는 통신3사의 중간요금제를 쓸 경우 기존 데이터 사용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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