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임성재, 이글 2개… PGA 첫날 2위 순항

    최수현 기자

    발행일 : 2022.08.06 / 스포츠 A23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윈덤 챔피언십서 7언더파 63타

    임성재(24·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첫날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존 허(32·9언더파)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임성재는 5번홀(파5·515야드)에서 4.7m, 15번홀(파5·552야드)에서 6.3m 이글 퍼트를 넣었다.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톱텐에 7번 든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5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중반 코로나에 걸리고 등 근육 부상도 겪었으나 현재는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다. "한 달 이상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스윙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퍼트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다"며 "직전 대회인 3M 오픈에서 준우승해 속이 시원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PGA 투어 상금 400만달러(약 52억원)를 돌파한 그는 "좋은 감각을 잘 유지해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10위 안으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다음 시즌 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김주형(20)은 이날 1번홀(파4·422야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고도 3언더파 67타로 라운드를 마쳐 주목받았다. 버디만 7개 추가해 공동 23위를 달렸다. 1번홀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진 뒤 2번째 샷이 48야드를 갔고, 3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갔다. 칩샷이 연거푸 경사면을 타고 굴러 내려와 6번째 샷을 겨우 그린 프린지에 올렸다. 김주형은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한 홀을 쳤을 뿐 여전히 기회가 많으니 계속 밀어붙이자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며 "지금까지 겪어본 것 중 최악의 출발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차분해졌다"고 했다.
    기고자 : 최수현 기자
    본문자수 : 92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