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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수류탄 막아 동료 지킨 6·25 美 참전용사 시마넥 별세

    김영준 기자

    발행일 : 2022.08.05 / 사람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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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때 수류탄 위로 몸을 던져 동료들을 구해 미국 명예 훈장을 받은 미 해병대 참전 용사 로버트 어니스트 시마넥<사진>이 지난 1일 92세로 별세했다. 1951년 해병대에 입대한 시마넥은 이듬해 4월 6·25에 참전했다. 1952년 8월 판문점 인근에서 펼쳐진 중공군과의 '벙커고지' 전투에 일병으로 참가했다. 그는 당시 적군의 수류탄이 날아오자 이를 발로 걷어찼지만 폭발로 인해 발에 부상을 입었고, 또다시 수류탄이 근처에 떨어지자 수류탄 위로 자신의 몸을 던졌다. 시마넥은 엉덩이와 다리 등에 수류탄 파편이 박히고 구멍이 뚫리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1953년 10월 최고 등급인 명예 훈장을 받았다. 또 미 해군은 다섯 번째 원정 해상 기지선의 이름을 'USS 로버트 E. 시마넥'호로 명명했다.
    기고자 :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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