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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김준호 기자

    발행일 : 2022.08.05 / 영남 A1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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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 융합 산단에 기업 37곳 입주 계약… 1조원 파급효과 기대"

    박일호(60) 경남 밀양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했다. 경남 18시·군 단체장 중 3선은 박 시장이 유일하다. 그는 4일 본지 인터뷰에서 "나노 융합 국가산단, 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밀양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 1호로 나노 융합 국가산단을 꼽았다.

    "165만6000㎡ 부지에 37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나노 융합 국가산단은 나노뿐만 아니라 수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등 지역을 일으킬 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나노 융합 연구단지는 이미 완공됐고, 삼양식품 밀양 공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기업 37곳과 입주 MOU를 체결한 상태다. 내년 7월 완공되면 1만여 명 고용 효과와 1조170억원짜리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관광산업 육성도 강조하는데.

    "밀양은 창원, 울산, 부산, 대구 등 100만 이상 도시와 인접한 영남권의 교통 허브이고, 영남 알프스와 아리랑 등 뛰어난 자연·문화를 갖추고 있다. 그만큼 문화 관광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농촌체험·스포츠·생태관광 등을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복합 테마 관광단지인 밀양 농어촌 관광휴양 단지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공공·민자 등 3200여 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이곳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밀양 관광의 핵심이 될 것이다."

    ―올해가 아리랑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이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고 정체성이다. 밀양시는 자체적으로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해 5대 전략, 세부 사업 23가지가 담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9월 22일~25일)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10월 14일~16일)가 밀양에서 열린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아리랑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만들겠다."

    ―현재 추세면 인구 10만 붕괴가 우려된다.

    "인구 10만3000여 명의 밀양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시는 임신과 출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남 첫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고, 아이키움 배움터, 청년 월세 지원 등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국 4곳에 설치되는 미래 농업의 모델인 스마트 팜 혁신밸리가 밀양에 들어온다. 농업의 고령화를 해결하면서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 팜 산업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고자 : 김준호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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