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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펠로시의 판문점 방문, 대북 억지력 징표"

    노석조 기자 양승식 기자

    발행일 : 2022.08.05 / 종합 A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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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중 40분 통화, 비핵화 등 논의
    펠로시 "함께 평화·번영 지키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4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밤 대만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은 이날 70여 분간 한미 의장 회담을 하고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국가의전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공동 언론 발표에서 "미 의회 대표단이 순방하는 세 가지 중요한 목적은 안보·경제·거버넌스(통치)"라며 "세 분야 모두 미국과 한국이 탄탄한 관계를 구축했다. 서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참여하기로 밝힌 미 주도 경제 안보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도 언급하며 "우리는 협력을 통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약 4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하는 일정을 언급하며 "이는 한미 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징표"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주요 외교·안보 현안과 함께 청년·여성·기후 이슈를 놓고 논의했으며 특히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 벽'을 언급하며 "수많은 희생이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양국이 반드시 지키고 가꿔나갈 의무가 있다.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질서를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기사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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