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김하성, 소토와 한솥밥… 월드시리즈 노린다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2.08.04 / 스포츠 A25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파드리스, 벨·헤이더 등 영입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현 MLB(미 프로야구) 최고 기대주 후안 소토와 한솥밥을 먹는다.

    파드리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3일 워싱턴 내셔널스에 주전급과 유망주 등 6명을 보내고, 소토(24)와 조시 벨(30)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소토는 20세였던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119홈런을 터뜨린 거포. 올해는 21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도 우승했다.

    올해 연봉이 1710만달러(약 224억원)인 소토는 2024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최근 내셔널스가 15년에 4억4000만달러(약 5760억원)를 주는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이를 뿌리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지에선 소토가 FA 시장에 나오면 5억달러(약 6546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1루수인 벨도 올해 14홈런(타율 0.301)을 때리고 있는 강타자다.

    파드리스는 소토와 벨 외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을 치던 내야수 브랜던 드루리(30)를 3일 영입했고, MLB 전체 세이브 1위(29세이브) 투수 조시 헤이더(28)를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려왔다. 작년에 홈런 42방을 친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손목 골절 부상에서 회복해 곧 합류할 예정이다.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김하성으로선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와 외야수나 지명타자로 뛰는 시나리오가 바람직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60승46패)인 파드리스는 지구 선두 LA 다저스(70승33패)에 승차 11.5경기가 뒤져 지구 우승은 어렵지만, '가을 야구' 진출은 무난하다. 이번에 전력을 크게 보강한 덕분에 포스트 시즌에 들어가면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노릴 만하다.

    김하성은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더블헤더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9타수 4안타(2타점 2득점)로 활약했다. 1차전에선 안타 2개와 2루타, 3루타를 치며 데뷔 첫 한 경기 4안타(5타수) 맹타를 휘둘러 13대5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본문자수 : 1045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