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퇴임 한달 앞둔 보리스 존슨, 고액 후원자 저택서 결혼 파티 논란

    김영준 기자

    발행일 : 2022.08.02 / 사람 A25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英 총리 별장서 열려다 장소 바꿔
    "경제 위기 중 부적절" 비판 나와

    다음 달 퇴임을 앞둔 보리스 존슨(58) 영국 총리가 1년 2개월 만에 뒤늦은 결혼 파티를 열었다. 존슨 총리는 작년 5월 말 24세 연하인 캐리(34) 여사와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했는데, 당시 코로나 방역 규제 때문에 하객 30명만 참석했고 총리 관저의 정원에서 소규모 피로연만 열었다.

    31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전날 코츠월드에 있는 데일스포드 하우스에서 가족·친지와 동료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열린 곳은 존슨 총리가 속한 보수당을 후원하는 건설 장비 회사 JCB의 앤서니 뱀퍼드 회장이 소유한 저택이다. 존슨 총리는 버킹엄셔에 있는 총리 별장에서 파티를 열고자 했으나, 총리실의 반대로 장소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총리가 당대표직을 내려놓고도 총리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이 결혼 파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오자 총리실이 이를 의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에선 "물가 상승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총리가 성대한 파티를 연 것이 적절하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기고자 : 김영준 기자
    본문자수 : 553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