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신민준(23·사진) 9단이 제24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 팀은 올해도 신진서(22), 박정환(29), 변상일(25), 강동윤(33) 등 1~4위에 5위 신민준이 가세하는 황금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농심배 출전 팀이 한국 랭킹 최상위 5명으로 구성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엔 1~4위인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에 5위 원성진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신민준은 19·20 ·22·23회에 이어 다섯 번째 농심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통산 전적은 7승 4패. 처음 출전한 19회 때 선봉을 맡아 6연승, 한국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한 바 있다. 와일드카드는 20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농심배는 한 중 일 3국 대항전으로 '바둑 3국지'라고도 부른다. 한국이 최근 2연패 포함 14회, 중국 8회, 일본은 1회 우승했다. 우승 팀 상금은 5억원. 올해 본선은 10월 11일 개막한다.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51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