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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주류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2022 이동 노동자 생수 나눔 공동 캠페인'에 생수 7만5500개를 전달했다. 여름철 택배·퀵서비스 기사, 배달 앱 라이더, 대리기사 등 이동 노동자의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사로, 전달된 생수는 이달 중순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각지 51곳에서 제공된다.

작년 8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주류 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기업평가연구소의 2022년 6월 국내 상장 음료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에서도 롯데칠성주류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는 참여·미디어·소통·사회공헌·커뮤니티·시장지수 등 여섯 지표로 평가하는데, 롯데칠성주류는 특히 사회 공헌 지수에서 경쟁 기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무(無)라벨 칠성사이다 제로 및 펩시 제로슈거로 구성된 친환경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액 2%를 국제 구호 개발 기구 옥스팜코리아에 기부하기로 했다.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식수 문제 해결 구호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 개선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 초에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을 위해 생수 약 2만2000개, 이온 음료 '게토레이' 약 1만2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 공장을 중심으로 강우·강풍 영향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진 감귤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만6000t 구입해 지역 농가 '상생'도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환경 보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상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시스 8.0',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 점자 표기를 시작했고, 롯데칠성음료 본사와 강릉 공장에 장애인 표준 사업장 '그린 위드'를 여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작년 6월부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KEPCO(한전)에너지솔루션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손잡고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및 주류 공장, 지점, 물류센터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및 향후 'RE100 (Renewable Energy 100·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목표로 탄소 배출 감소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쓰레기 배출을 줄인 친환경성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였으며, 500mL, 2L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업계의 친환경 페트병 바람을 선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아이템을 발굴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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