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평택 신일해피트리 더퍼스트

신일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사리 299-3 일원에 짓는 단지형 테라스하우스 '신일해피트리 더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4층, 6동(棟)에 전용면적 149㎡ 56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고루 갖춘 주거 단지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주거 공간을 설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계약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테라스 하우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고, 집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분양 시장에선 '서비스 면적'이 넓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 면적이란 테라스·발코니·다락방 등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 외에 덧붙여 주는 공간이다. 아파트는 서비스 면적 제공이 한정적이지만, 테라스하우스는 단지와 가구 설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입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인 테라스 하우스가 최소 40평대의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작년 10월 경기 성남시에서 공급된 테라스하우스 '판교 SK뷰 테라스' 청약에는 292가구 모집에 9만2491명이 몰려 경쟁률 316.7대1을 기록했다. 당시 대출 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미계약 물량 117가구가 나왔으나, 이어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4만여 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에 공급된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 못지않게 가격이 올랐다. 2017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공급한 '별내효성해링턴코트'는 분양가가 4억원대 초반이었으나, 현재 호가는 10억원 안팎으로 올랐다.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테라스,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풍부한 테라스 하우스는 단순히 면적 확장 개념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 AI 서비스도

평택 신일해피트리 더퍼스트는 모든 가구가 남향,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같은 방향으로 배치)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또 1층 가구엔 전용 마당이 있고, 4층 가구는 대형 다락방과 전용 테라스를 이용하는 등 가구별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펜트리, 대형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실사용 면적을 대폭 넓힐 수 있는 발코니 확장(다용도실 제외)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단지 안에 골프 연습장, 헬스장, 조깅 코스, 공원, 농구장, 어린이 놀이터, 분수대, 바비큐장, 키즈 카페 같은 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KT 인공지능(AI)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부터 가전 기기까지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청약 당첨 이력,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분양 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나눠서 내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031)658-2299 기고자 : 신수지 기자
본문자수 : 162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