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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고척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에 지역 맞춤형 복합 쇼핑몰이 조성된다. 오는 10월 입주하는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으로 총 2205가구와 각종 문화·행정·상업 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파크몰과 손잡고 고척 아이파크 단지 안에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해 더 나은 삶으로 향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상업 시설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약 12만㎡ 규모로 패션과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80여 매장이 들어선다. 지하에 코스트코가 들어오고, 스타벅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도 입점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남권에서 새로운 문화·쇼핑 중심지로서 지역 주민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 개발 사업과 운영을 통해 지역과 도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디벨로퍼' 역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용산철도병원부지 복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을 완료해 기부하기도 했다.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주변을 서울 동북권의 새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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