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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해진 전립선 잘라내는 대신
특수 금속실로 묶어 요도 넓혀
이로 인해 빈뇨·야간뇨·배뇨 곤란·잔뇨감·급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3세 성모씨는 2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과거 성씨는 하룻밤에도 4~5차례 깨며 소변을 봐야 했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 증세가 호전되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새벽 중 두어번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곤 한다.
성씨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춘곤증까지 몰려와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며 "수술도 고려했지만,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일주일간 소변줄을 차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망설여졌다"고 했다.
최근 국내에서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 41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환자라도 야간빈뇨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수면의 질이 훨씬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환자들이 주간 졸음, 우울감 등 불면 관련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윤철용 칸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야간빈뇨로 고생하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취침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깨는 경우를 야간빈뇨로 정의하는데, 사람에 따라 그 빈도나 일상 생활에 끼치는 영향은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간빈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년 이후 남자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흔한 유발 요인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야간빈뇨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성씨는 서울 7호선 논현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칸비뇨의학과의원에 내원해 ‘유로리프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시술을 결정했다. 유로리프트는 특수 금속실로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확장시키는 시술이다. 전립선 조직을 파괴 또는 제거하는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사실상 조직 손상 없이 국소 마취로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도 15~20분 정도로 짧다. 또한 시술 후 소변줄을 찰 필요가 없어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작용면에서도 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레이저 수술 및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후 발기부전이 발생한 경우는 각각 7%, 10%였고, 사정 장애가 발생한 경우는 41%, 65%로 보고가 됐으나, 유로리프트의 경우 사실상 시술과 관련된 성기능 또는 사정 장애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심장, 뇌혈관질환 등으로 혈전예방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도 별도의 약물 투여 중단 없이 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층의 환자도 위험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환자에게 유로리프트가 최상의 치료법으로 통하는 것은 아니다. 유로리프트를 선택하더라도 각 환자의 여건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이에 환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윤 원장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로리프트 시술의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하버드대학, 미국 국립암센터 등에서 20년 이상 전립선에 대한 치료 및 임상 연구를 수행한 인물이다.
윤 원장은 “내시경으로 결찰사를 어떻게 위치시키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크게 차이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전립선의 구조·기능적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개복, 복강경 등 전립선 전문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어야 유로리프트를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칸비뇨의학과의원에서는 윤 원장의 전문성 및 방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은 물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검사실 및 진료실별 전담 인력 배치 ▲환자 이동 거리 최소화 ▲하루 최대 시술 건수 제한 등을 준수해 쾌적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사 및 치료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원내에 구비돼 있으며, 환자의 편의성 증대와 치료의 효과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기고자 : 메디컬 리포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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