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경주 불국사 첨성대, 안동 하회탈, 문경 봉암사, 청도 운문사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해 볼거리가 넘친다. 먹을거리, 즐길거리 또한 마찬가지다. 이러한 경상북도에 최근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 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전국 지자체 유튜브 1위에 빛나는 '보이소TV'가 그 주인공이다.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는 대중들에게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위로와 희망, 웃음을 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브레이킹 인 경북'이다. 경상북도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와 손잡고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 K-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레이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춤을 넘어 스포츠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한류 드라마 열풍을 이끌었던 '킹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스토리를 또 다른 좀비 이야기로 재구성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킹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촬영지였던 문경새재와 안동의 성희여자고등학교 등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드라마와 비교하는 재미를 안겼다.

최근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는 얼마 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을 무대로 제작됐다. '울진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브레이킹과 조화를 이루며 울진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시리즈의 피날레가 될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보다 웅장한 스케일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기고자 : 조성경 객원기자
본문자수 : 79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