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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년간 의료계 선도… 코로나 극복에도 앞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한국표준협회 주최 세브란스병원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치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138년간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해 왔다. 하종원 병원장은 ▲국민의 병원 ▲데이터 기반 병원 ▲자랑스러운 병원을 경영 목표로 삼고, 의료진 및 교직원과 함께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 가을, 세브란스병원은 선제적인 안심진료소·선별진료소의 실내화 공사로 보다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 나아가 연세대 기숙사 내 생활치료센터 설치, 중증전담병상 운영으로 확진자 치료에 전념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동반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완치자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도 도입했으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까지 주도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병원 경영에 '환자 경험'을 도입했다. 환자복 편의성 개선, 편안한 병실 분위기 조성 등 환자 입장에서 병원 시스템을 개선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활성화된 가운데 ▲무인 도착 확인 키오스크 ▲자가 신체 계측 키오스크 ▲모바일 서류 발급 시스템 등 IT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에 마련된 '우리라운지'는 문화공간이자 실내 정원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본관 6층에 '제2의 우리라운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하종원 병원장은 "환자 경험을 병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세브란스병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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