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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선택의 岐路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2.06.24 / TV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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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1회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신민준 九단 / 黑 스웨 九단

    〈제5보〉(65~77) =둘은 4년 전인 2018년 중국 갑조리그서 두 번 맞대결, 1승씩 나눠 가졌었다. 그리고 이듬해 또다시 갑조리그서 마주쳐 스웨가 승리했다.

    갑조리그 아닌 첫 무대인 이번 대국에선 신민준이 설욕,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대국 시점 랭킹은 신민준이 한국 7위, 스웨는 중국 19위.

    스웨가 장고 12분 만에 65로 끊었다. 68까지 흑은 중앙을 키웠고, 백은 요석을 잡아 우변을 수습했다.

    인공지능(AI)은 이 수순 중 65에 대해 참고 1도를 추천했다. 상변 흑을 살아두는 게 두텁고 실리로도 크다는 것. 백도 70으론 77에 선수로 젖혀 이은 뒤 실전보 '가'로 넘어두는 것이 최선이었다.

    흑 71, 73으로 좌상귀 공격이 시작됐다. 75가 어려운 장면. 참고 2도 흑 1로 헤딩해 7까지 삶을 추궁할 수도 있었다. 이후 백 A로 먹여쳐 패가 된다. 실전 75는 귀를 살려주고 두터움을 강화하겠다는 선택. 이번엔 백이 기로에 섰다. 좌상귀를 살릴 것인가. 살린다면 어떤 수순이 좋을까.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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