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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봇 전투차량 실전 투입 준비

    정지섭 기자

    발행일 : 2022.06.24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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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국 참여 獨 연합훈련서 선봬

    미군이 이달 초 독일에서 유럽 국가들과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면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 전투 차량(Robotic Combat Vehicle·RCV·사진)을 선보였다. RCV는 운전자 없이 움직이면서 적진을 향해 각종 무기를 발사하도록 만들어진 무인 전투 로봇이다.

    22일(현지 시각) 미 국방부와 군사 전문지 성조지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달 초 벨기에·체코·그리스·이탈리아·리투아니아·폴란드 등 유럽 12국과 함께 독일 미군 기지 내 호헨펠스 훈련장에서 '컴배트 리졸브 17' 훈련을 실시하면서 RCV를 투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각국에서 총 5600여 명이 참가했다. RCV는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산하 지상군차량시스템센터(GVST)가 미래 전투 환경 변화에 대비해 지상 전용 원격 조종 로봇 전투 차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 '프로젝트 오리진'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경차 정도의 크기에 전기 엔진을 탑재했고, 네 쌍의 바퀴로 움직인다. 구경 7.62㎜ M240기관총과 구경 12.7㎜ 중기관총,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 특히 재블린 미사일은 현재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핵심 무기로, 러시아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힌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현재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대해 무력 시위를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RCV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현지 군사훈련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미 루이지애나주 포트 포크 기지에서 미군 병력과 '합동 훈련'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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