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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

    정성원 기자

    발행일 : 2022.06.24 / 충청/강원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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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반도체공장 적극 유치하겠다"

    원강수(52·국민의힘·사진) 원주시장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이 12년 동안 차지해온 원주시정 교체를 이뤄냈다. 그는 지난 22일 본지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큰 화두는 경제"라며 "경제 살리기가 급선무인 만큼 모든 시정 활동의 최종 목적지를 경제로 정했다"고 했다.

    ―민선 8기의 화두로 경제를 꼽았는데.

    "원주는 지금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직면했다. 기회를 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유능한 외부 인력을 확보하고, 경제·일자리 등 업무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 인수위원회에서 조직 진단을 통한 경제 중심 조직 개편과 전담 부서 신설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공약했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혁신적인 규제 개혁을 약속했다. 여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교통망 등의 입지적 우위를 갖고 있는 원주는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명시된 자치권을 활용한다면 확실히 유리하다. 취임 즉시 삼성 출신 및 기재부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반도체 공장 유치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

    ―초등학생 전원에게 매달 10만원씩 교육비 지원을 약속했는데.

    "시민에게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교육 분야에선 무엇보다 교육비 부담을 줄여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만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비 지원 예산 마련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있다.

    "현재 초등학생 인구를 고려해 계산하면 220억원이 필요하다. 이는 원주시 전체 가용 예산의 5% 정도다. 시의 재정 상태를 분석해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줄여 차질 없이 전면 지급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바우처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 학부모와 학원가를 넘어 지역 자영업자 등 지역사회 전체에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다."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한다고 들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것이다. 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를 검토 중이고, 올해 하반기 내 이전할 예정이다. 개방형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과 거리감을 없애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장이 되는 것이 목표다."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을 약속했는데.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강원도 내에는 영월군에 1곳만 있을 뿐이다. 정작 맞벌이 인구가 더 많은 원주에선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수요를 조사해 필요한 지역에 우선 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유아, 어르신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공백 없는 돌봄도 추진하겠다."
    기고자 :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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