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골퍼들 입소문 타고 개장 2년만에 '10대 코스'로

삼보개발의 '베어크리크 춘천'은 강원 지역의 대표 골프장 중 하나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와 9분 간격 티오프라는 고급 전략을 세웠지만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퍼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장 2년 만에 '대한민국 10대 코스' '2021 스타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홀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설계됐다. 18홀 모두에서 각자 다른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다. 또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전 홀의 그린·페어웨이에 벤트그라스(bent grass)가 식재됐다. 벤트그라스는 유명 프로 대회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급 양잔디다. 섬세한 질감과 밀도를 자랑하지만 관리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특색 있는 코스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골퍼가 몰렸음에도 합리적인 그린피와 다양한 할인 혜택(마일리지 적립·생일 할인·MVP 클럽 등)으로 고객 존중을 실천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모던한 인테리어의 클럽 하우스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진다. 로비에서 라커·프로숍·스타트하우스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골프클럽 관계자는 "베어크리크 춘천은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정해 준 골프장"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퍼블릭 골프장답게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본문자수 : 676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