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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피로와 정신피로가 동시에 찾아오는
만성피로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비타민B 결핍

◇결핍 증상, 왜 수십 가지나 될까?

비타민(vitamin)은 '생명(vital)' 유지에 꼭 필요한 '물질(amine)'을 말한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가 자동차의 휘발유 역할을 한다면, 비타민은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윤활유 없이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비타민이 없으면 인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1937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생화학자 알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 gyorgyi) 박사는 비타민을 "먹지 않으면 당신을 질병에 걸리게 할 물질이다"라고 정의했다. 비타민 종류는 A·B·C·D·E·K 등 6가지다. 그중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비타민B다. 비타민B군(群)은 인체 모든 신진대사 활동과 생리기능에 관여한다. 그러므로 비타민B가 결핍되면 우리 몸은 다른 영양소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수십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도표 참조).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 해소 '필수 영양소'

비타민B의 대표적인 역할은 신진대사 촉진과 피로 해소이다. 신진대사란 우리가 먹은 음식을 분해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물질로 바꿔주고 활력(에너지)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비타민B는 에너지 생성으로 신체에 활력을 주고 몸속 노폐물(피로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도 풀어준다. 몸에 비타민B가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과 피로물질 배출에 문제가 생겨 만성적인 무기력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육체 피로와 정신 피로가 겹치는 경우

1999년 영국왕립의학협회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후 하나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환자들 모두가 비타민B 수치가 낮았다. 2020년 안나 로이레 타르디(Anne laure tardy) 박사팀도 "피로·무력감·건망증 등이 비타민B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피로는 근육통을 비롯해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육체 피로'와 뇌가 느끼는 '정신 피로' 두 가지로 구분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그 두 가지 피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많은 연구가 그 원인으로 비타민B 결핍을 지목하고 있다.

◇비타민B는 가장 싸고 효과적인 영양제

비타민B는 B1·B2·B3·B5·B6·B7·B9·B12 등 총 8종(種)이며 저마다 우리 몸에서 고유한 임무를 수행한다. 중요한 것은 비타민B는 단일체가 아니라 복합체(complex)라는 점이다. 8종의 비타민B가 모두 함께 있을 때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비타민B가 결핍되면 ▲체력 저하 ▲탈모 ▲두통 ▲우울증 등 수십 가지 증상이 생긴다. 비타민B의 여러 성분이 함께 부족하면 그 증상은 더욱더 심해진다. 비타민B 복합체가 신체 증상 개선에 필요한 '1순위' 영양소로 꼽히는 이유이다. 비타민B는 자연적으로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 외부에서 보충해줘야 한다. 음식물을 통해 공급할 때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도 않는다. 비타민B군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 흡수율을 개선한 보충제

건강식품브랜드 블루그램이 최근 8종의 비타민B군을 한 번에 담은 보충제 '콤플렉스 16'을 출시했다. 비타민B 8종과 더불어 비타민B군의 흡수 및 효과를 높이는 8종의 미네랄(철·아연·망간·구리·요오드·셀레늄·몰리브덴·크롬 등) 성분까지 함께 담았다. '콤플렉스 16'은 신체 이용률이 높은 고(高)순도 원료로 제조된 것이 강점이다.

'콤플렉스 16'은 하루 1정 섭취로 비타민B 필요량 전부를 채울 수 있다. ▲무기력증 ▲만성피로 ▲스트레스가 잦으면 2정(고함량)까지 늘릴 수 있다. 비타민B는 마그네슘(Mg)·코엔자임Q10과 함께 섭취하면 신체 증상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순도 원료로 제조했지만 1만~2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라 호평받고 있다. 블루그램은 '콤플렉스 16' 4박스(1박스는 60정 2개월분) 구입 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1544-9718

[그래픽] 비타민B가 결핍되면

신진대사 촉진과 피로 해소 비타민 발견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어떤 물질이 필요하다!"

1901년 네덜란드의 한 생리학자가 강하게 주장했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그는 끈질긴 연구 끝에 '꼭 필요한 어떤 물질'이 '비타민B'라는 것을 밝혀냈다. 주인공은 바로 크리스티안 에이크만(Christiaan eijkman·1858~1930·사진)이다. 그는 '비타민B 발견' 공로로 1929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비타민B에 관한 연구는 그 뒤에도 계속됐고, 비타민B 성분이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와 생리 활동에 관여하는 생명 물질임이 증명됐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과 피로 물질 배출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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