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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떻게 살래(이어령 지음)=인공지능은 두렵기만 한 존재인가. '디지로그'를 내세웠던 이어령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천착했던 인간과 인공 사이의 고차방정식에 도전한다. 그는 "인(仁) 사상과 생명 의식에 해법이 있다"고 한다. 파람북, 1만9000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김민구 지음)=30년 차 경제 전문 기자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리처드 세일러의 '행동경제학'까지 주요 경제 이론 20가지와 이를 창시한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사람in, 1만6500원.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노구치 유키오 지음)="2030년에는 일본 1인당 GDP 평균이 OECD 평균의 절반 정도로 추락한다. 더는 일본을 '선진국'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된다."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일본이 놓인 냉엄한 현실을 진단한다. 랩콘스튜디오, 1만6000원.

●신악서총람(장정일 지음)=팬덤(fandom)은 광신도를 뜻하는 'fanatic'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소설가·시인·극작가이자 음악 애호가인 장정일이 114권의 음악서를 77편의 서평으로 다룬다. 마티, 2만원.

●세상의 모든 법칙(시라토리 케이 지음)='공무원 수는 업무량과 상관없이 항상 일정 비율로 증가한다'(파킨슨의 법칙) '시끄러운 곳에서도 지인의 목소리를 분간할 수 있다'(칵테일 파티 효과) 등 법칙 105가지를 담았다. 포레스트북스, 1만8000원.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김석준 지음)=문과생이라고 스타트업을 차리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인 저자는 "소위 문과생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창업하는 법을 설명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 1만8000원.

●디자인 연구의 기초(최범 지음)=한국 디자인 담론은 왜 논리적·개념적 기반이 부족한가. 30년 동안 디자인 평론을 해온 저자가 10개의 개념어와 10권의 책을 통해서 한국 사회에 한국 디자인에 질문을 던진다. 안그라픽스, 1만6000원.

●제3문화 아이들, 교차문화 아이들 그리고 국제유목민(진 벨빌라다 등 편저)=모국이 아닌 국가에서 성장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를 엮었다. 이동으로 인한 소속감, 정체성 문제를 조명한다. 한울아카데미, 6만9000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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